Who I'd like to meet: 아직도 노란 나트륨 가로등 아래에 서면,
두근두근 거리는 철없는 심장을 가지고 있다.
아직도 자전거에 몸을 싣고 달릴때면,
이유없이 실룩거리며 미소짓는 나사 하나 빠진 입술을 가지고 있다.
아직도 마이크만 잡으면,
스피커가 터질 것처럼 시끄러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아직도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상처투성이인 바보같은 가슴을 가지고 있다.
......
하지만, 이젠
무딘 가슴을 동경하는 냉철함은 잃어버렸다.
이런 내가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아직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난 감히 "다행"이라는 쪽에 올인~~!!